웃다가 울다가 또 울다가 웃는 지상 최초 최대의 판타스틱 합창 뮤지컬 '진주난봉가' 개봉 박두
....쨘짜라쨘!! ...
안보면 평생후회.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 홍마에


바삐 뛰는 기획팀!
나를 무지 미워할거다.
원고 제출도 꼴등. 편집후기도 꼴등.
그래도 음악은 젤루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길...
알찬 내용이 많을 듯 하다.

@ jooky


처음 쓰게된 글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음마 소식지 많이 많이 번창하세요~

@ YOU병철~


놀 것이 없어야 일이 진행됩니다.
pmp 배터리 떨어진 상태로 비오는 저녁의 163번 버스안.
무지 골똘히 열중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주위에서 보기에는 좀 무서웠을수도 있겠다;;.
(격렬히 눈을 굴리고 갑자기 멍 때리며 먼산보다 문득 미친듯이 메모하고 고개는 계속 갸웃갸웃)
좀더 효율이 좋은 사람이 되어봅시다. 파이팅!

@ 정기자


예전에 그냥 무심코 흘려 버렸던 시간을 지금 가지고와 사용하면 좋겠다.
지금보다 조금 젋었던 시절의 남아돌던 체력을 지금 가지고 와 사용하면 좋겠다.
생각이 너무 많아 잠못이루던 그때의 생각들을 지금 가지고 와 원고 썼으면 좋겠다.

지나고 나면 지금 이 순간도 끌고와 사용했으면 하는 아쉬운 시간이 오겠지!

@ 점점 어깨가 무거워지고 마음이 답답해져 오는 편집장(?) 오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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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까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 좋게 느껴지는 마법을 부리시는 음악이있는마을의 큰언니이시자 알토 파트장이신 한혜숙님의 밝고, 맑고, 따뜻한 미소의 비밀이 드디어 공개됩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누가누가 더 자신있는 얼굴로, 웃는 얼굴로 무대위에 서는지, 봐야하지 않을까요?

  @ 오숙현



우리 집 TV 위엔 큰 액자가 하나 놓여 있다.
그 속엔 특이하게 우리 가족 "사진"이 아닌, 우리 가족들의 얼굴을 그린 "그림" 이 들어있다.

몇 년 전 휴가 차 제주도에 갔을 때의 일이다.
중문 단지에서 가족들과 저녁을 먹고 그 후에도 그 곳에서 늦은 시간까지 한참 더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지칠 대로 지쳐서 호텔로 돌아가는 도중, 우연히 사람의 얼굴을 그리고 있는 한 아저씨를 만났다.

장난기 섞인 만화와 같은 캐리커처가 아닌, 마치 사진으로 찍은 듯, 연필로 진짜 초상화를 그리는 아저씨다.
신기하게도 그의 연필이 하얀 백지에서 몇 번만 움직이면, 앞에 앉은 사람의 얼구로가 너무나 똑같은 모습이 화폭에 그려졌다.

우리 가족 모두는 그 아저씨에게 필이 꽂혀 시선이 그 분의 연필 위에 멎어 버렸고, 아저씨의 그림을 구경하느라 그 자리를 얼마간 떠나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결국 호기심에 남편은 지금이 몇 시인 줄도 잊은 채, 비싼 돈을 지불하고는 당장 우리 가족 얼굴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엄청나게 큰 종이에 먼저 남편의 얼굴 그리는데 약 30여분 소요,
다음으로 막내 딸 얼굴 그리는데 약 40분 소요...  시간은 벌써 밤 12시가 넘어가고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내 눈도 가물가물...  그림 그리는 아저씨 눈도 가물가물...

게다가 그 야심한 밤에 설마 내 얼굴이 화폭에 담겨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해 화장도 제대로 안한 그야 말로 거의 쌩얼인 후진(?) 얼굴이(안타깝게도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은 너무 멀어 그림을 위한 갑작스런 변장(?)은 결코 무리였다.. ㅠ,.ㅠ) 고스란히 화폭에 담기고 말았다.

내가 봐도 하루종일 피곤에 지치고 찌들어 초라하기 그지없는 참 못난 얼굴이었다.
피곤한 상태에서 억지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림 속의 표정이 그리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았다.
내 얼굴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다시 그려달라고 할 수도 없었다.

바로 그 당시의, 다시 보고 싶지도 않은 내 얼굴이 박혀 있는 가족 그림이 지금 우리집 TV 위에 덩그러니 걸려있다.

그 그림을 바라보면서 늘 "저게 정말 내 얼굴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처음엔 참 인정하기 싫었는데, '평소에 내가 예상치 못하면서 무의식중에 지어내는 표정이 정말 저 모습이라면?' 하는 끔찍한 생각에 그림을 볼 때마다 이제부터라도 얼굴 표정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조심 또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거의 매일 품게 되었다.

그 후 몇년이 지난 어느 날, 그 사진과 나를 번갈아 물끄러미 바라보던 남편이

"참 신기하네... 어느 날부터 당신 얼굴에 저 피곤한 인상이 없어졌어~" 그러는 거다.

오직 큰 바위 얼굴만 평생 바라보면서 그 얼굴이 되기를 꿈꾸며 살던 사람이 세월이 흐르자 자신도 모르게 자기 얼굴이 큰 바위 얼굴과 꼭 같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더니...  참으로 신기하게도 인상은 정말 언젠가는 자신의 머릿속에 품은 생각대로 그려지는 모양이다.

지난번 새로 들어온 한 단원의 후기를 읽던 중 "전달받은 자의 시각"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연주 중 무대위에 있는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관객들의 시선이 바로  지금 TV 위 내 못난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나의 시선이 아닐까?

"노래"가 청각적인 전달 수단이라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의 "표정과 태도" 즉, 연주자들로부터 풍겨오는 "인상"은 아마도 시각적인 전달 수단이 될 것이다. 이러한 청각적인 전달 수단인 "훌륭한 노래"와 시각적인 전달 수단인 "좋은 인상"이 한데 어우러질 때, 비로소 우리는 이것을 "그들의 연주"라고 부른다.

아무리 청각적인 전달 수단인 노래의 완성도가 높다고 해도, 내 모습 속에 시각적인 전달 수단인 "표정"이 여유롭지 못하고 "태도"가 경직되어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다면, 나 한사람의 어색한 인상 때문에 우리 모두의 연주가 관객들에게로의 전달 과정에서 행여 마이너스가 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한 노릇이다.

다른 가족의 얼굴이 아무리 잘 그려졌어도
내 얼굴 하나가 예쁘지 않으니 그림 전체가 엉망인 것과 같은 이치다.
하여 지금 이 시간부터 난 더 열심히 손거울을 들여다보고 표정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보려 한다.
손거울 뿐 아니라 마음의 거울도 다시 한 번 들여다보려 한다.
행여 나 때문에 우리의 연주가 망쳐지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우리 다 함께 거울 속의 나를 만나자.

그리하여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자신감 있는 표정과 태도 속에서 뿜어 나오는 열정적인 포스로,
연주 시작 시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우리를 쳐다보는 사람들이 행복의 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

그래서 지휘자님의 평생의 소원대로
이번에야말로 객석에 앉은 사람들 모두를 한 방에 쓰려뜨려 보도록 하자.


2010. 6. 알토 파트장 한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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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은 작년 7월에 있었던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어 소프라노 신명순 독창회, 대구 합창제, 박옥주가 그리는 오르간세상 3 – 오르간으로 듣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희망터 사랑콘서트로 숨가쁘게 달려왔던 2009년이었습니다.

 

올해도 제13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여러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의 여러가지 소식들을 들려드리는 2010년도 첫 번째 악촌을 발행합니다!



1.
[홍준철 칼럼] 음악, 잘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것



열심히 하는 것보다 결과가 좋은 것을 선호하는 최근의 성과중심 문화는 직장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과 중심이라곤 하지만, 과정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과정이 나쁘면 결과가 좋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발 한 발 단단히 다져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홍준철 지휘자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음악 잘하는 것과 열심하는 것,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1.      2. [박옥주 칼] 세상의 모든 음악을 오르간으로 재창조하다.



오르간
, 대중에게 있어 아직까지 낯설게만 느껴지는 악기가 아닌가 합니다. 더군다나 오르간이라고 하면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교실에 있던 풍금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 오르간이란 악기가 어느 순간 친숙하게 다가왔다면, 그것은 분명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의 반주자이시자 오르가니스트이신 박옥주 선생님의 영향이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옥주 선생님에 의해 새롭게 탄생하는 오르간곡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재창조 되는지 한번 보실까요[칼럼보기]






3. [
신명순 칼
- 노래 잘 하고픈 우리끼리의 비밀 이야기] 소리, 호흡? 호흡, 소리??

 


성악 전공자가
니고, 주변에 교회 성가대가 아니면 정기적으로 노래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또한 1:1 지도가 아닌상 내가 내고 있는 소리가 정확한지, 어떤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0년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umma1996) 카테고리를 정리하면서 새롭게 개설된 <음악코치 신명순> 카테고리.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신명순 음악코치께서 쉽게 풀어주시는 노래하는 방법, 그 첫번째 이야기 '호흡/소리'에 관한 글을 소개합니다눌러주세요!

 




4.  [음마 릴레이 에세이] 변해야 산다.


2010년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을 이끌어가고 계신 베이스 김상호 총무님께 2010년 첫 발행호이자 통 5호인 樂村의 지면을 채워달라고 요청을 드렸었습니다. 절대 부담갖지 마시라고, 총무로서 음마 단원들께 하시고픈 말씀을 적어주십사 말씀드렸었습니다.

2010
년 음마 단원의 건강과 친목을 위해 산행을 주도하시고, 궂은일 솔선수범하시는 김상호 총무님께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눌러주세요!]




5. 올해도 다녀왔습니다! 음악마을 겨울 모꼬지



2010 1 8~9.
새해가 밝은지 채 열흘도 되지 않았지만 음악마을의 시간은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겨울 모꼬지. 얼마나 즐거웠는지 자세한 이야기는 정기자에게 들어보지요 [눌러주세요!]




6.  
우아한 그녀들의 시간, 알토 파트 모임 


아주 멋진 곳에서의 맛있는 음식이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아주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1 26,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의 알토 파트 모임이 어땠는지 살짝 들여다 보실까요? [눌러주세요!]






7.
[연주회] 작곡가 강은수의 아버지의 정원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지난 3 11 <작곡가 강은수의 아버지의 정원> 연주회가 남산국악당에서 있었습니다
 
아르떼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타기도 한 이번 연주회에서 합창단 음악이있는 마을은 여성 3부 합창 Laudate, Dominum(2010), Gloria, Patri(2010)과 합창 모음곡(낮달(2006), 하얀 겨울의 하늘여행(2006), 당신을 사랑합니다(2010) 등 총 5곡을 연주했습니다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의 2010년도 첫번째 연주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연주소식과 연주 실황을 보실 수 있는 사이트도 함께 소개합니다!
[눌러주세요!]






8. 정단원 위촉되던 날

 

긴 기다림 끝에 정단원위촉증을 받아안은 세 단원을 만나봅니다. [눌러주세요!]






9. 2010년 음악마을 새로운 주민을 소개합니다.

 

우리 음악마을로 이주하신 새로운 얼굴들!

오래오래 함께 노래했으면 합니다!!!

 

아래 신입단원 얼굴과 이름을 모두 알고 계시죠????

 

신입단원분들께서, 음마에 대한 각오와 기대감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10. 2010년 음악마을 일정


  

2010년 음악마을 일정입니다.
보다 상세한 일정은 음악이있는마을 카페
(http://cafe.naver.com/umma1996.cafe)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일정은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일정보기]






11. [편집실 이야기] 2010. 4 악촌 발행기


 

2010년도 첫 번째 악촌 발행기, 어떤 뒷이야기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2010-01호를 빛내주신 분들의 후기(라고 써 놓고, ‘속마음이라고 읽습니다.)을 소개합니다.

 

[악촌 발행기인 "편집실 이야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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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마을의 주민들은 모두 한 식구지만, 단칙 제 2장 2조에 따라 수습단원과 정단원, 그리고 예비단원으로 구분됩니다. 잠깐 살펴볼까요?

제2조 단원의 구성
본 합창단의 단원은 합창단의 목적에 부응하여 오디션에 합격한 자로 하고, 수습단원, 정단원, 예비단원으로 구성한다.

(1) 수습단원 : 규정에 정해진 오디션 통과자에 한하여 3개월의 수습기간을 두며 그 기간 안에 정단원으로서의 자격을 심사한다. 특별히 출석에 많은 비중을 두며, 평균 85% 이상 출석을 정단원의 자격으로 한다.

(2) 정 단 원 : 정단원은 전항을 이수한 자로 구성한다.

(3) 예비단원 : 합창단의 정단원으로서 건강상의 이유나 직장문제 등으로 인해 연습이나 연주 등 출석에 문제가 되는 경우 해당 파트장의 요청으로 임원회에서 심사하여 예비단원으로 분류한다. 단 1년 이내 복귀하지 못할 때는 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홈페이지 발췌

떨리는 오디션을 통과하여 짝짝짝! 축하받고 신입단원으로 인정을 받더라도, 3개월간의 수습기간동안 열심히 연습과 연주 및 행사에 출석하여 성실성과 열정을 인정받아야 하는거지요. 똑같이 회비를 내고, 함께 연습을 하고, 같은 의상을 입고 연주에도 참가하는데에도 이 수습단원/정단원이라는 말에는 묘한 울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습기간 3개월에는 연습을 와도 남의 집에 오는 기분이고, 결석할 생각도 없으면서 출석률에 신경쓰고요. 열심히 열심히를 외치며 어느 덧 3개월이 지나 정단원 자격을 갖게 되어도 또 정단원위촉증을 받기 전까지는 완전히 마음이 놓이질 않거든요.

하지만 정단원위촉증은 이강숙 단장님을 비롯하여 이건용 음악감독님, 홍승찬 기획감독님, 그리고 홍준철 지휘자님의 확인과 사인이 모두 들어가는 만큼, 3개월 후에 딱 맞춰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비슷한 시기에 함께 하게 된 동기들끼리 우리 정단원 되는 거 맞지요? 하고 서로 확인하기도 하고 임원진분들이나 지휘자 선생님께 정단원위촉증 언제 받을 수 있느냐 조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언제나! 기다림의 끝은 분명히 옵니다.
지난 2009년 하반기에 함께 하게 된 여러 단원분들 중 세 분이 올해 2월 2일 개학날, 그 결실을 얻었답니다.





3개월을 훨씬 넘어 약 6개월의 기다림 끝에 받게 된 정단원증!
그 중에도 테너 이윤영단원은 정단원위촉증보다 친교부장 직위를 먼저 받는 전설(?)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기쁨에 가득찬 소감 한 마디, 들어보시죠.


소프라노 정지혜 단원
꿈에 그리던 음마 '정단원'이 되던 날, 정말 다시 떠올려도 기쁘기 그지없는 날이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하지만, 항상 부족해서 정단원이 될 수 있기는 할 지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입단동기인 예나와 늘 '우리도 언젠가 정단원 되는거야??' 하며 노심초사했던 생각이 나네요. 그토록 기다렸던 일인 만큼 열~심히 해보려구요! 늘 잘 챙겨주신 음마식구들 사랑해요^ㅁ^

테너 이윤영
단원
세상의 단 한사람이고 싶습니다...
활유같은 역할로 음마의 활력소가 되는
원히 기억되는 친교부장이 되고 싶어요. ^^
 
소프라노 이예나단원

          감사합니다~ 이번 학기도 수업 끝나자마자 와도 항상 지각이겠지만T^T 열심히 하겠습니다♡

@ 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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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 것보다 결과가 좋은 것을 선호하는 최근의 성과중심 문화는 직장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과 중심이라곤 하지만, 과정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과정이 나쁘면 결과가 좋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발 한 발 단단히 다져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 잘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것

음악은 전적으로 재능이 있어야 하는 예술임에 이견이 없다. 누구나 음악을 시작하면 세계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카라얀이나 정명훈, 조수미, 신영옥, 김선욱 등을 떠올리며 그만한 재능이 아니면 음악을 안 하는 것이 좋다는 그런 식 말이다.

하지만 음악을 했다고 모두다 똑같이 세계 최고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누구는 합창단원하고 교향악단 단원하며 음악 선생님이 되고 작은 합창단의 지휘를 하며 무명의 작곡자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얼핏 불공평해 보인다. 샬리에르의 독백처럼 ‘ 내가 신에게 그렇게 기도했지만 음악의 재능은 못된 모차르트에게 다주고 자신에게는 그를 알아보고 감동하는 능력만 주셨다’다고 말할 수 는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빼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못했다. 일반 사람들 보다는 좀 많지만 일류 음악인들보다는 턱없이 부족했다. 즉, 그냥 보통의 음악적 재능이다. 이 평범함은 음악을 안 했어도 크게 아쉬워 할 사람도 없을게 자명한 일이다. 나는 이 점을 음악을 시작하면서 알았다. 발전 속도는 늦었으며 레슨 반응도도 느렸다. 머리도 좋지 않아 음악적 지식을 축적하는 것도 미흡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일생의 업으로 음악을 선택하였다. 대가가 되지 못할 것을 불 보듯 알았지만 질긴 운명의 끈은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아니 내가 놓지 못했다는 말이 더 적절하다.

남보다 빠르게 발전하지 않음으로 상처 난 자존심을 숨기고 평생 살아야 했다. 먹고 살만큼의 직업이 될 수 없음에도 고집스럽게 달려들기만 했다. 그것은 당연히 가시밭이다. 가지 말았어야 하는 길인지도 모른다. 뒤돌아보고 후회도 했지만 언제나 이미 늦은 때라고 여겼다. 사실 죽어도 그만둘 생각조차 없었다.

나는 악마에게 생명을 단축해서라도 재능을 더 받을 수 있으면 그리하고 싶기도 했다. 음악을 잘하는 약이 있다면 뭐라도 먹고 싶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악마는 나를 유혹조차 하지도 않았으며, 음악을 잘하는 약도 개발되지 않았다. 그저 하나씩, 한 걸음씩, 한 계단씩 스스로 앞으로 가는 방법이외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었다. 나는 그렇게 28년을 살았다.

이제 쉰 살이 넘어 그런대로 음악을 하게 되니 악마가 온다 해도 거래 안할 것이며 부작용 있는 약이라면 먹지도 않을 자신감이 생긴다. 한숨에 정상을 가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천천히 그러나 튼튼히 가는 것도 살아보니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정되지 않았음에 언제나 불안했지만 오히려 그 점이 나를 음악으로 더 치열하게 달려들게 했다는 점에서 또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이 힘을 더 낸다는 점에서 내 삶에 감사하고 있는 것이다. 풍요롭지 않았음에 음악의 본질을 더 맑게 볼 수 있었으며, 재능이 없었으매 겸손 할 수도 있었다. 또한 무수히 많은 나와 비슷한 음악가들의 몸짓들이 우습게 보이지도 않는다.       

다시 한 번 ‘음악은 잘하는게 중요하다.’라는 진리에 공감한다. 그러나 그 못지않게 ‘음악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잘하는 사람이 다섯 번 해서 완성했다면 못하는 사람은 100번, 1,000번 하면 기어이 완성할 수 있다. 많은 곡을 연습하지는 못해도 적은 곡이라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다. 그렇게 열심히 한 음악에서는 분명히 아름다운 향내가 나고 가슴을 휘어 파는 감동이 담겨있음을 믿는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열심히 안하는 내가 될까봐 나는 지금도 두렵다.  

@ 지휘자 홍준철  
지휘자 홍준철 블로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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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전공자가 아니고, 주변에 교회 성가대가 아니면 정기적으로 노래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또한 1:1 지도가 아닌 이상 내가 내고 있는 소리가 정확한지, 어떤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0년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umma1996) 카테고리를 정리하면서 새롭게 개설된 <음악코치 신명순> 카테고리.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신명순 음악코치께서 쉽게 풀어주시는 노래하는 방법, 그 첫번째 이야기 '호흡/소리'에 관한 글을 소개합니다!


노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99%는 호흡이라고 답을 한다.
그런데 정작 소리나 노래를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흡보다는 소리에 신경을 더 쓰며 노래하고 있다.


어째서 그럴까?

 

호흡은 자가진단이 어렵다.  하지만 소리는 자가진단으로 여기저기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고쳐서 소리를 낸다.  그리고 여기서 문제가 발생된다.

 

우리의 소리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소리를 내며 직접 듣는 것과 그 소리를 녹음해서 듣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갖고 있다.  그것을 알면서도 노래할 때 사람들은 내 귀에 만족스런 소리를 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결코 만족스러운 소리가 나지 않기에 소리를 바꾸려고 몸에, 어깨에, 턱에 힘을 주고, 그 외의 것으로 소리를 바꾸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정작 노래를 부를 때는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나타나게 된다.
 

소리가 먼저 나와야 하는지 호흡이 먼저 나와야 하는지 굳이 우선순위를 정하자면 호흡이 먼저라고 본인은 얘기하고 싶다. 올바른 호흡을 가지려고 노력한다면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각 개인에 맞는 올바른 소리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예쁜 소리를 만들려고 한다면 예쁜 소리로 어느 정도는 발전은 있겠지만
그 다음 드러나는 큰 문제들을 고치는데 너무 오래 걸릴 수 있다.

어쩌면 다시는 노래할 수 없는 불치의 병이 될 수도 있다.

 

자...

이제 당신...

무엇부터 시작하겠는가?

@ 음악코치 신명순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의 신명순 음악코치님께 묻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노래를 잘하는 법 등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카페를 방문해주세요!
http://cafe.naver.com/umma1996.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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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을 이끌어가고 계신 베이스 김상호 총무님께 2010년 첫 발행호이자 통 5호樂村의 지면을 채워달라고 요청을 드렸었습니다. 절대 부담갖지 마시라고, 총무로서 음마 단원들께 하시고픈 말씀을 적어주십사 말씀드렸었습니다.

2010년 음마 단원의 건강과 친목을 위해 산행을 주도하시고, 궂은일 솔선수범하시는 김상호 총무님께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변해야 산다.


제목을 보면 어떤 시사칼럼 제목 같기도 하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목이긴 하지만

2010년 우리 합창단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 보면 그 기본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맞는지 모르겠지만 궁즉변(窮則變) 변즉통(變則通) 통즉구(通則久)”, 궁하면 변해야 하고 변하면 통할것이요, 통하면 오래간다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어떤 일에 곤란한 일이 생기면 하던 방식이나 생각을 바꿔야 하고, 바꿔야 해결방법이 생기며, 해결이 되면 오래간다는 주역에 나오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 합창단은 합창계에서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어려운 길을 이미 상당부분 앞서가고 있습니다. 지난 14년간 쉼없이 달려왔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유독 고집했고 수많은 단원들이 거쳐가면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지요.

 

훌륭하신 단장님, 음악감독님, 기획감독님과 아낌없이 궂은일 다하시는 홍선생님과 반주자님, 음악코치님의 역량에 따름이겠지만, 단원들의 역할 또한 작지 않음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생각해보면 합창단 내에서 새로운 시도는 늘 있어왔습니다. 때론 그것이 조금 부담스러웠고 지켜가기에 힘든 부분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았다면 과연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을까요
?

그런데 그 새로움이 당연시되다 보니 그에 따른 안이한, 어쩌면 궁하기 전에 준비하지 않는 느슨함이 있는듯합니다.

 

현재는 과거의 산물이고 이를 토대로 미래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음악이있는마을의 주민들은 현재 50여명으로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수이고 주민들 한분한분 정말 소중한 분들입니다. 하지만 한번도 전원 출석한적도 없고 요즘은 결석, 지각을 예사로 합니다. 매년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하는 합창단원이라 대단히 여길 것도 아니고, 내가 합창단에 하는게 얼만데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연습으로 그간 쌓아온 우리들의 역사에 현재의 모습으로 견줄 수 있을까요?

연습에 충실해야 좋은 연주가 나오는 것이 당연하듯이 우리들이 약속한 주어진 시간에 충실해야 믿음과 신뢰에 바탕으로 한 좋은 하모니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면 길이 열린다는 궁즉통(窮卽通). 무엇에 최선을 다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것, 가장 기본적인 것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되새기며 우리가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을 통해 그 첫 입주 때의 설레임과 각오를 2010년 대항해의 긴 장정길에서 서로 격려하고 밀어주면서 다시 한번 느껴보길 바랍니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 궁뎅이가 움직거리면 즉 변이 메려운거구, 변이 메려우면 즉 아랫배에 통증이 오구, 통증이 오면 즉시 구멍을 열어야 한다.==>> 어떤 궁함이 생기면 바로 변화가 오는게 당연하고 변화가 오면 바로 변화에 맞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요건 웃자고 한말입니다.

 

한번을 안보면 서운하고 두번을 안보면 걱정되고 세번을 안보면 걱정이 화가 됩니다.

100%출석률!!! 그 다음 연습 때 한층 업그레이드된 합창소리에 소름 돋지 않을까요?

영혼이 숨쉬는 합창~ 언제쯤 느껴볼 수 있을까요????

별달은 김총무가 그날을 고대해봅니다


2010. 3. 별달은 김총무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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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2월 23일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신입단원 오디션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작년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오디션을 어떻게 치뤘나 할 정도로 힘들었던 기억만 가득하지만,
그 벽을 넘었기에 지금 음마의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겠죠?

정기 오디션 이후 몇차례 이루어진 수시 오디션까지
어렵고 까다롭기 그지없는 시창과 면접까지 무사 통과하시고
당당하게 2010년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의 신입 단원이 되신 11분과, 올해 한해 객원으로 활동하실 1분을 소개합니다!!!

두둥~



@ 정기자, A-ro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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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 대중에게 있어 아직까지 낯설게만 느껴지는 악기가 아닌가 합니다. 더군다나 오르간이라고 하면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교실에 있던 풍금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 오르간이란 악기가 어느 순간 친숙하게 다가왔다면, 그것은 분명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의 반주자이시자 오르가니스트이신 박옥주 선생님의 영향이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피아노를 치는 분들은 계셨지만 오르간을 연주하시는 분은 박옥주 선생님이 처음이었고, 오르간을 연주하는 모습을 본 것도 처음이었고, 라이브로 오르간 소리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여러 악기가 모여 소리를 내는 교향곡을 오르간으로 편곡해 연주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크나큰 쇼크였을지도 모릅니다.

 

매년 <박옥주가 그리는 오르간 세상> 연주회를 시리즈로 하고 계시는 오르가니스트 박옥주 선생님께서 424일 특강을 하신다고 합니다. 오르간곡으로 편곡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악기를 이해하고, 악곡을 분석해 어떻게 편곡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특강말미에는 직접 편곡하신 베토벤 교향곡 No. 5 운명 1악장을 연주해 주신다고 하니, 오르간을 공부하고 계시거나 관심있으신 분들께는 오르간을 심도있게 만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르가니스트 박옥주 선생님의 “세상의 모든 음악을 오르간으로 재창조하다라는 특강에 앞서, 오르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강 내용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세상의 모든 음악을 오르간으로 재창조하다“

      오르간 곡으로 편곡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

 

 

1.     오르간 곡의 다양화

 

작곡된 수많은 오르간곡을 연주하기 위해 오르간 앞에 앉아 고군분투하면서도 가끔은 ‘많은 교향곡을 작곡 한 베토벤은 왜 오르간 곡을 작곡 하지 않았을까? 아름다운 피아노곡을 많이 작곡한 쇼팽이나 슈베르트는 왜 오르간 곡이 없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분명 오르간에 대한 관심이 다른 악기들보다 없었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오르간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을 알 기회가 없었을 수도 있다. 현재 작곡된, 작곡 되어지고 있는 오르간 곡들도 많지만 대중과 격리되어 오르가니스트들이나 오르간을 아는 이들에게만 그 아름다움이 공유되고 있는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기존에 있는 곡들을 편곡하여 오르간으로 좀더 많은 곡들을 연주하고 싶은 희망에 편곡작업을 시작하였다.

 

2.     오르간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발돋음

 

평범한 대중들에게 오르간 곡에 대해 물어보면 거의 바흐의 BWV 565를 안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그 외의 곡들은 대중이 이해하기에 어렵거나 생소한 곡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중들이 쉽게 잘 알고 있는 곡들을 오르간으로 편곡하여 오르간이라는 악기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조성하고 그 악기의 매력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3.     세상의 모든 음악의 새로운 재창조

 

현재 세계적인 지휘자이나 피아니스트들은 유명한 오르간 곡들을 자신의 교향악단이나 피아노로 편곡하여 청중과 함께 감동을 주고 받고 있다.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오르간을 익숙한 음악을 통해 다시금 재창조하여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세계적인 작곡가들이 주옥 같은 오르간 곡을 작곡 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오르가니스트이거나 오르간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실정을 볼 때 소수의 오르간 곡 외엔 대부분의 작곡가들은 오르간 곡을 작곡하는 것에 대해 매우 소극적이거나 심지어 꺼려하는 경향을 본다. 작곡가에게 편곡을 부탁하려는 시도도 해보았으나 오르간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오르가니스트가 편곡을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시작하였다.

 

종교적인 색채로 인해 장소적으로 교회나 성당에서만 그 아름다운 소리를 접한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좀더 많은 이들이 매력 있는 오르간의 소리를 듣고 함께 감동을 받기를 원한다. 

 


@
오르가니스트 박옥주
박옥주 블로그 가기(Naver)
박옥주 블로그 가기 (Daum)

 




< "세상의 모든 음악을 오르간으로 재창조하다." 특강안내 >


  • 일시 : 4월 24일(토), 10시
  • 장소 : 장로회 신학대학교 연주홀
  • 회비 : 오르가니스트협회 회원 10,000원, 비회원 15,000원
    • 당일 등록 가능 (9시 30분 부터 등록 가능)
    • 사전 신청 : 손귀호 간사 (02-450-5709)
    • www.kaorganist.org 참조


세상의 모든 음악을 오르간으로 재창조하다.

- 오르간곡으로 편곡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

 < 의의와 목적>

1.     오르간 곡의 다양화

2.     오르간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발돋음

3.     세상의 모든 음악의 새로운 재창조

 

<사전준비>

1.     오르간 곡에 대한 분석과 이해

2.     기존의 곡을 오르간 곡으로 바꾼 곡들에 관한 연구

( : Bach Vivaldi Concerto,  Liszt의 편곡집….)

 

<편곡방법>

1.     Orchestra Score 읽기

2.     악기에 대한 이해 (, , , 현악기의 음역,)

3.     악곡에 대한 분석 (주제찾기, 화성진행, 다이나믹 변화)

4.     과감한 삭제를 두려워 하지 말며 욕심 또한 부려서는 안된다

5.     교향곡의 경우 피아노로 편곡된 악보 참조

6.     악보를 채보한 후 오르간에 앉아 재편곡 해야 한다(화성, 성부배치…)

7.     오르간 음색으로의 재탄생

 

<결론>

 

<참고 악보>

1.     Gabriels Oboe

2.     Vivaldis Le Quattro Stagioni : La Primavera

3.     Beethovens  Symphony

4.     Bachs Goldenberg Variationen

 

<연주> L. von BeethovenSinfonia Nr.5 ”운명” 1악장


 





@ 2010. 3  A-ro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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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우아하고 격있는 프렌치풍 리스토란테 ZINO에서 알토 파트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대 후문, 세브란스 병원 근처에 위치한 ZINO(지노 프란체스카티)는 낮은 조도의 따뜻한 조명과 벽과 기둥으로 적절히 분리된 내부에 피아노 선율이 흐르고, 미술작품들의 대부분이 원화로 전시된 훌륭한 갤러리 레스토랑이었습니다.


프랑스의 바이올리니스트 이름에서 유래한 지노는 알토파트장님의 조카님께서 음악과 미술에 조예가 깊으신 친우분과 함께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훤칠하고 인상도 좋으시며 친절하기까지 하신 두 분 덕분에 맛있는 요리와 와인을 보다 저렴하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즐겁고 화목한 알토모임의 게스트로는 신명순 음악코치님과 김상호 총무님, 홍준철 지휘자님과 박옥주 반주자님께서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번 알토모임은 방학을 보내고 오랜만에 만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해동안 음악이 있는 마을의 단원으로, 또 알토의 한 사람으로서 더 열심히, 더 즐겁게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였답니다.



음악마을의 허리인 알토 여러분,
튼튼하고 굳세게 자리를 지켜서 흔들리지 않는 음악마을의 기둥이 되어주세요!


@ 정기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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