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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1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소식지 - 樂村] 2010-03호(통7호)


2010.08.29(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제13회 정기연주회
<시집살이 서사민요 진주난봉가 - 오래전 우리네 슬픈 사랑이야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해학이 가득한 노랫말, 흥겨우면서도 가슴이 찡한 선율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합창뮤지컬 진주난봉가


뮤지컬 퀴즈쇼, 한밤의 세레나데, 거울공주와 평강이야기의 작곡가 노선락
창단 14주년, 아마추어답지 않은 관록의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이 함께 펼치는
단 하루, 단 한 번의 공연!

궁금하지 않으세요?






위 영상은 2007년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의 제11회 정기연주회 모습입니다.
다섯 곡의 맛배기 공연이 아닌, 완전한 진주난봉가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배너를 누르시면 네이버카페 음악이있는마을에서 진행하는 공연초대이벤트창이 열립니다!

 

  * 신청방법 : 이 공연을 보고 싶은 이유나 사연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추첨을 통해 25분께 공연 티켓을 드립니다. (현장수령, 1인 2매)

  * 응모마감 : 8월 23일(월)

  * 당첨발표 : 8월 24일(화),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 네이버 카페 공지               

 * 당첨되신 분들께서는 [음마지기]에게 쪽지로 카페 닉네임과 성함, 연락처(휴대폰 번호)를 적어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정보는 공연 당일 티켓 현장 수령시 본인 확인 정보로 활용됩니다!






합창뮤지컬 <진주난봉가>의 탄생비화!!
작곡가 <노선락>에게 물었습니다!


1. 진주난봉가는 무엇인가요?

진주난봉가는 서사 민요입니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민요이지요. 아리랑의 경우 기승전결이 없지만, 진주난봉가는 같은 멜로디가 반복되면서 주인공인 며느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진주난봉가는 아마도 진주에 살고 있는 어느 양반댁을 모델로 삼아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마치 춘향가처럼요. 춘향가를 보면 춘향이, 그녀의 애인인 몽룡이, 춘향이를 사랑하는 변사또가 나오듯이 말이죠.


2. 진주난봉가가 기존의 뮤지컬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합창뮤지컬 진주난봉가는 처음부터 작곡가에게 합창이 主(주)가 되는 작품으로 의뢰한 것이 기존의 뮤지컬과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요? 제 경우 보통 뮤지컬을 만들 때, 이야기에 입각해 주·조연의 노래 듀엣, 앙상블, 합창 등이 골고루 들어가게 배분을 하는데 이번 작품의 경우 합창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스토리는 순정(며느리)이에게 맞춰져 있지만 합창이 순정의 마음이 되었다가 동네 사람들의 마음도 됐다가 또는 신의 입장이 되기도 하지요.


3. 합창뮤지컬이라고 하는 장르가 참 생소한데 그게 무엇인가요?

기존의 뮤지컬들은 노래의 비중에 있어 합창이 제일 적고 솔로, 그것도 주인공의 솔로가 가장 많습니다. 두 시간짜리 뮤지컬의 경우 20~25곡이 있는데, 그 중 1/3은 주-조연을 포함한 솔로, 1/3은 듀엣 및 앙상블, 나머지는 작품에 재미를 주고자 하는 곡들과 합창곡입니다. 기존의 뮤지컬의 경우 23곡의 넘버중에 합창곡은 5~6곡이 고작일텐데, 이 작품에서는 합창곡은 2/3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합창뮤지컬이라는 명칭을 붙여봤죠.
하지만 합창,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노래가 이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면 가사의 전달도 어렵고 다양성을 잃기 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합창의 가사의 전달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쓰고, 극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장면음악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장면음악이란 굳이 가사를 넣지 않아도 음악으로 주인공의 감정을 나타낼 수 있는 음악으로, 마치 애니메이션 음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합창뮤지컬. 합창으로 다양한 요리를 했다고 생각하시면 쉽지 않을까요?


4. 가장 애착이 가는 곡, 가장 빨리 작곡한 곡, 가장 힘들게 했던 곡은 무엇인가요?

작곡가에게 이런 질문은 참 어렵습니다.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을까요? 애착이 간다고 한다면 1막에 있는 시집살이 노래가 참 어렵고도 뿌듯한 곡입니다. 그 노래는 여러 절로 이루어졌어요. 가사를 쓰려고 종이에‘살이’라는 단어를 써놓고 몇 날 며칠을 그 단어로 끝나는 말을 수집했습니다. ‘하루살이’‘고생살이’‘개집살이’‘고생살이’등등등 며느리의 하루 일과를 나타내면서도 시집살이를 나타낼 수 있는 말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죠. 며느리의 노래이기 때문에 며느리 솔로로 만들 수도 있었지만 정작 바쁜 사람은 말이 없잖아요. 행동하기 바쁘니까요. 그래서 합창단이 바쁜 것을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합창곡으로 만들었습니다.
빨리 만든 노래라.. 이번 작품은 빨리 만든 노래는 없는 거 같아요. 이번 작품을 쓰는 동안 반년을 수험생처럼 살았습니다. 가사와 대본을 쓰면서 노래를 쓰는 것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5. 가사가 참으로 독특하고 때에 따라 좀 남부끄럽기도 하던데 어떤 방식으로 작사를 하셨는지요?

어릴 때 할머니 방 전축에 만담 테이프가 많았습니다. 손쉽게 작동할 수 있을 나이부터 저 혼자 그걸 듣고 다 외웠지요. 아마 개그본능은 그 때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호기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시장에서 아저씨들이 좀 특이한 물건팔면 한참 동안 구경합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질 않아요. 아마 머릿속에 차곡차곡 그런 데이터가 들어있지 않을까 합니다. 장면을 상상하면 정말 신나는 그림들이 펼쳐집니다. 이런 말을 했겠다 이런 장면들이 있겠다는 생각을 충분히 하면서 장면과 노랫말을 썼습니다. 제일 도움을 많이 받은 건 역시 인터넷이죠. 정말 방대한 자료에 놀랄 뿐입니다. 그 외에 한시, 역사책, 규방가사, 시, 김홍도나 신윤복의 그림, 구전민요, 판소리 등 책을 보고 참고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다 배운 것인데 정말 새롭더라고요.


6. 어떻게 하면 진주난봉가를 120% 이해하면서 감상할 수 있을까요?

우선 이 민요를 속으로 충분히 따라 부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뮤지컬 <진주난봉가>는 진주난봉가 민요의 다양한 변주곡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더 재미있으실 겁니다. 숨은 <진주난봉가 민요> 멜로디 찾기라고나 할까요? 이 멜로디가 주인공의 심리상태나 환경에 따라 얼마나 다양하게 바뀌는지를 느끼시면 좀 더 다양한 맛으로 느껴지지 않으실까요? 제 작품엔 진주난봉가 매운 맛 버전, 달콤 쌉사름한 버전, 찜질방, 식혜맛 버전 등이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골라 드세요!



<시집살이 서사민요 진주난봉가 - 오래전 우리네 슬픈 사랑이야기>

§ 티켓 예매 사이트 (클릭하시면 해당사이트로 이동합니다.)
-SAC ticket(www.sacticket.co.kr)
-맥스 티켓(www.maxticket.com)
-티켓 링크(www.ticketlink.co.kr)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

§ 티켓 : R석 50,000원, S석 15,000원

§ 아르떼TV 광고중 : 광고영상보기

§ 공연문의 : WWW.UMMA.OR.KR // umma1996@naver.com

§ 관람 후 합창단음악이있는마을 카페(http://cafe.naver.com/umma1996.cafe)에

  공연리뷰를 9월 5일까지 꼭적어주세요!

  작성하신분들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 드립니다!

§ 단, 취학전 어린이는 관람이 어렵사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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