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공연! 최고의 순간 혹은 아찔했던 순간은?

  알토 김윤숙
드레스 입고 입장할 때
앞을 두번 밟아서 
트득트득 실밥이 나왔을 때
넘어지는 줄 알고
아찔했어요^^;

물론 실수도 많이 했지만
한 순간도 빠짐없이 최고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노래했어요.
아찔했던 순간은
미사곡 할 때 아득해지면서..^^

정말 감동적이었고요.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요.
흰 머리 송송 날 때까지~~~~~
 알토 최세경
  알토 김현순
최고의 순간은 역시 연주하는
순간이었어요.
한곡 한곡 끝날
때마다 터지는 박수 소리도
너무 좋았고요.
드레스 입고
끌려서 계단올라가다가 넘어질
뻔 했을 땐 아찔했어요^^
노래부르며 서 있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그동안 연습했던
것이 결실이 맺어진다는 생각에
정말 감동이었고 너무 금방
끝나 아쉬웠습니다.

음마에서의 첫 경험,
몇개월간의 긴 여정 끝의 공연.
연습보다 연습시간을 내는 것이
더 힘들었지만 몇 개월간 아주
짜릿한 경험을 했습니다.

나름 무대 공포증이 있었는데
단원들과 함께해 큰 떨림 없이
훌륭히 공연을 마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알토 유혜미
  알토 정효진
노래하면서 점점 발에 피가
통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ㅠㅠ

다리가 움직여주지 않는 게
아닐까 무서웠어요.

노래하면서의 실수도 계속
땀나게 했고요...
그래도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
음엔
더 열심히, 더 잘 할 거예요!!!

공연 중간 중간의 연출되지
않고 발생한 
인간적인 순간들. 
무대에 있는 동안 내내
즐거웠습니다.

  베이스 이준희
  소프라노 박유미
최고의 순간은 박옥주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 앙코르를 부를
때였어요.
제 박자에 못 나가고
기침 나올까봐 참은 순간 정말
아찔했어요.ㅠㅠ

정말 선배님들의 오랜 노력에
뒤늦게 합류하여
이런 크나큰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순간이라면, 지휘자님의
지휘 아래 하나되었던 우리
모두를 느꼈던 그 순간! 입니다.

  소프라노 송민경
  소프라노 김종은
홍지휘자님의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연주시간 내내
보게 되었다.
저 열정과 팽팽한
긴장감을 차분히 차분히
눌러내느라 참 힘들었고,
마지막 관객들의 숨죽임과
큰 박수 안에 우리들의 미소가
참 자랑스러웠다.

늘 스스로의 실력에 확신을
못 가지고 홍샘의 눈빛에
주눅들어 있다가 무대 위에서
보내주신 홍샘의 사랑의 눈빛에
황홀했습니다.
홍샘을 믿고
내 옆의 동료를 믿고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것인지 깨달았어요.
우리
모두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인
것 같아요!!!

  소프라노 이세영


길게는 7개월, 짧게는 5개월... 우리가 음악이 있는 마을의 단원으로,
신입단원으로 활동한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첫 공연의 흥분과 떨림을 기억하면서 지금의 열정 그대로 이어가는, 그리고 언제나 신입처럼 풋풋함 유지하는 우리들^^ 기대해주세요!!! 뒤에서 신입화이팅! 해주신 많은 선배단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음마/하민영)

Posted by 공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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