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끈질긴 구애로 오디션 마감 후 음악이 있는 마을에 입단한 정기 공연 전 마지막 신입단원. 누군지 단번에 아시겠습니까?  머리 스타일과 하얀 얼굴이 흡사 영화 '트와일라잇'의 주인공같은 (사실 흡혈귀...^_^:) 베이스 이준희님!

노래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합창단을 검색했는데 마침 연습시간이 가능해서 바로 총무님께 연락을 합니다. 물론 오디션 날짜가 지난 것은 알았지만 빨리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에 음마의 문을 두드린 것이지요. 오디션에서는 이준희님도 역시 지휘자 선생님의 독설을 한가득(?!) 듣고 안되겠구나 했지만 그 다음 주 바로 연습에 참여하게 됩니다.^^

혹시나 반감을 사지는 않을까, 정식으로 준비한 것도 없어서 무책임하게 보이지는 않을까 단원들에게 죄송했다는 이준희님. 하지만 무결석! 시창반 성실참여! 를 보여줌으로써 단원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고등학교 합창단을 시작, 성가대, 노원 예술 문화회관 남성합창단 활동까지 꾸준히 노래를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수준보다 욕심이 더 생기고 연습을 많이 하면서 갑자기 노래하는 것이 안 좋아지는 슬럼프를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음마를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게 되었고, 생활이 좌우될만큼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 중요해졌다고 합니다. 노래 연습을 소리내어 많이 하는 것보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귀로 들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이준희님의 개인적인 연습 방법이라고 하네요.

음마 외에 관심있는 것이 있다면 당구. 일주일에 한 번 당구동호회에서 마니아 수준의 회원들과 모임을 갖고 있답니다. 언젠가 실력을 보여주시겠지요?

조용히 묵묵하게 베이스파트에서 본인의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이준희님. 인터뷰 내내 진지하게 음악에 대해, 음마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에서 지금 준비하고 있는 일도 곧 더욱 발전하리라 기대해봅니다. (음마/하민영)
Posted by 공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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